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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추위 앞 ‘위기가구’ 전남서만 1만명…현장 방문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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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회 작성일 24-11-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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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여건이 어려워 복지 사각지대로 몰렸을 가능성이 큰 사람이 전남에서만 1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전남도와 일선 시군이 이런 위기가구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전남도는 “22개 시군과 함께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직접 발굴해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선 시군의 공무원들은 지난 25일부터 내년 1월17일까지 취약계층일 직접 찾아가 생활 형편을 확인한다.

전남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큰 주민 1만여명의 명단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통해 받았다. 이들의 명단은 주소지 해당 시·군에 통보돼 가정방문 등을 통한 복지상담에 활용된다.

1만여명의 주민들은 사용요금을 내지 못해 전기나 가스, 수도 등이 끊겼거나 체납됐다. 또 의료보험료 등 각종 공과금도 제때 내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웃들이 생활이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전남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120번)나 복지위기알림 앱을 통해 신고할 수도 있다.

위기가구로 확인되면 도와 시군은 긴급복지를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급여나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도 빠르게 제공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올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6만9642명을 발굴해 각종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호범 전남도 사호복지과장은 “추운 겨울은 저소득 위기가구에는 더 가혹한 시기”라며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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