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6 조상도 못알아본 후손의 실수

페이지 정보

조회 312회 작성일 23-10-05 07:13

본문

매년 추석이 가까워지면 두형제가 예초기와 긁게를 매고 1시간 반이 넘는, 길도 없는 산길을 오른다.
오르고 올라 오로지 감으로 5,6대조상님 산소를 찾아 벌초한다. 땀이 줄줄 흐르고 숨이 가파도 ,빨리 끝내고 내려가고싶어, 쉬도않고 벌초를 끝냈다.
다음날  아버님께 연락이 왔다. 예초기 날을 두개나 부러끄리며 벌초를 하고 갔는데, 도대체 어느곳을  깍아놓고 갔냐고?~
비석도 없고 표식할 수 있는게 없어서 남의 조상님 묘를 잘 깍아드리고 오고, 아버지는 십년을 넘게 올라온 산인데 아직도 모르냐고 전화 넘어로 한심하다며 화내시는 소리가 들린다.
형제는 추석 전날 다시 그 산을 아버지와 셋이서 올라 조상님께 죄송하다고 절하고 흙까지 다 파가며 깨끗이 벌초를 하고 왔다..
벌초 한번 안한 자식은 욕한번 안먹고, 어찌됐든 고생해서 한 자식들은 매번 혼나고~  참 웃프다.
추천0

댓글목록

님의 댓글

profile_image
(kjyyks10) 작성일

추석챌린지

신고하기

복지기동대 정보

  • (재)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강성휘)
  • [58565] 전남 무안군 삼향읍 오룡3길 22 전남사회복지회관 3층
  • 전화 : 061-287-8124 팩스 : 061-287-9008 메일 : sos@jnwf.kr
Copyright © 2020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