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외갓댁은 섬에 있습니다. 섬의 특성인지 그 시대의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어머니의 형제들은 매우 많았는데 그 관계가 조금 복잡하였습니다. 할아버지 1분에 외할머니가 2분이었거든요 큰 외할머니와 사별 후 재혼하여 저희에게 외할머니가 2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큰어…
구름 한 점없는 맑고 파란색 가을 하늘은 언제쯤이나~ㅠㅠ
작년 추석 때는 조카가 코로나19에 걸려 6남매 전체가 어머니를 뵙지 못하고 각자 집에서 추석을 보냈다. 하여 올해는 추석이 더 기다려졌다. 올 여름 8윌에 가족여행을 가고 2개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어머니가 참 많이 늙으신 거 같아 마음이 아렸다. 어르신들이 한…
아침공기가쌀쌀합니다 대원님들환절기에... 건강관리잘하세요
매년 추석이 가까워지면 두형제가 예초기와 긁게를 매고 1시간 반이 넘는, 길도 없는 산길을 오른다. 오르고 올라 오로지 감으로 5,6대조상님 산소를 찾아 벌초한다. 땀이 줄줄 흐르고 숨이 가파도 ,빨리 끝내고 내려가고싶어, 쉬도않고 벌초를 끝냈다. 다음날 아버님께 연…
'젊어선 대나무로 모자며 대자리 엮어서 자식들 키우고 먹고 살려고 잠잘 시간도 아껴가며 돈버느라 늘 잠이 부족했어.그래서 그때 못잔 잠,지금 자는겨' 옅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의 기억속의 잠은 보상같은 것인 듯 늘 자고 싶어 합니다. '지 욕심에 안자고 일했지 누가 …
연휴는 끝났지만 초가을의 저녁이 맘을 설레게 합니다~^^
출석체크합니다
ㅋㅋ 휴일이 그립죠
나의 살던 고향은.... 부모님께서 모두 돌아가셔서 사실 추석에는 늘 성묘만 다녀오고는 부모님이 사셨던 동네에는 찾아가보지 못했습니다. 이번 추석은 유난히 연휴가 길어서 집사람과 함께 성묘말고 저의 고향에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30여년이 훌쩍 지나있어서 예전의 모습과…
긴 연휴기간으로 추석이 오기도 전부터 설레이던 추석이였습니다. 저희가족(6명)은 서울 친척집에 방문하여 연휴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서울에 가면 무엇을 할지 무엇을 먹을지..상상만으로도 행복한 계획짜기였습니다. 서울로 올라가는 차안에서 7시간여동안 재잘재잘되는 아이들의 …
대원님들 무사 안녕을 여쭤보면서 늦은감이 있지만 출첵합니다
저의 외할머니께선 20년이 넘도록 서울에서 간병인으로 활동하신 베테랑이십니다. 그러나 정작 할머니의 삶은 환자와 병원 생활로 제대로 누릴새도 없이 어느덧 여든이 되셨습니다. 엄마는 늘 외할머니를 안타까워 하시면서도 자신의 일을 헌신적으로 해내시며 낯선 도시에서 자식들을…
추석을 앞둔 지난 9월21일 북*면 98세의 이쁜 할머니댁에 장성군복지기동대가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자리에는 김한종 군수님과 정철 도의원님께서 자리를 함께 하셔서 자리를 빛내셨다. 이쁜 할머니는 고령에도 건강을 유지하셨고 청력도 매우 좋으셔 함께 이야긱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