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위원이신 부녀회장의 추천으로 가정방문하였고,
80대 부부께서 50년 넘게 상회를 운영하며 살고 계셨습니다
지금은 담배와 캔음료 정도만 판매하시고, 그나마 손님도 없네요
아내 분은 2년전 부터 행동이 이상함을 주변에서 감지하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도 하고, 장기요양등급도 인정되어 주간보호센터 이용 중이고,
남편 되시는 분은 청각장애인으로 가게에만 계시네요
첫 방문에 업소용냉장고와 아이스크림냉동고 뒷편에 먼지와 거미줄이 쌓여 있어 청소가 필요하겠구나 생각 되었고,
집 안을 둘러보니 욕실겸 화장실에 냄새와 찌든 때가 많았어요
오늘도 4명이 출동해서
조끼 입을 시간도 주지 않고
바로 고무장갑과 앞치마, 실내화 챙겨서 욕실과 냉장고 뒷편, 주방으로 흩어졌습니다
어르신이 난방은 하지않고 온수 매트로만 난방하셔서
손과 발이 꽁꽁이네요
옆집에 사는 이장님께서 온풍기를 갖고와 틀어 주셔서 움직이기 수월했어요
특히 주방에 쥐똥들과 말라 붙은 음식물 찌꺼기 제거하고, 냉장고, 김치냉장고 안과 싱크대 얼룩들을 열심히 닦았습니다
다행히 리모델링한 지 얼마 안되어 크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이장님이 썩은 김치 등 음식물찌꺼기를 퇴비로 처리 해주셔서
한결 수월했습니다
어르신이 고맙다고
음료도 주시고
이장, 부녀회장도 우리 동네 와 주어서 고맙다 하시네요
오늘도 우리 동네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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