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부족한 자원확보 나선다
지난달 31일, 신전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기존의 정책사업 추진 중 느낀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윤정석 복지기동대장과 이유환 복지기동대 부대장이 모여 복지기동대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부족한 자원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회의를 통해, 앞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동모금회, 기업, 재단 등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비영리 봉사단체로서 공모사업 신청 자격을 갖추기 위해 단체 도장, 고유번호증, 단체 통장을 개설해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숨어있는 위기가구 발굴 프로젝트'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손길을 제공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며, 제도권 밖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에게 기초생계지원(냉난방비, 생필품, 피복비 등), 급식(밑반찬, 도시락 등) 지원, 지역사회 환경개선 사업(집수리, 가로등 설치 등), 간병비(돌봄 공백 예방)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모사업에 도전해, 신전면민과 함께하는 비영리 봉사단체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윤정석 복지기동대장(신전면새마을협의회장)은 “복지기동대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유환 신전면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근 신전면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나눔이 확산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전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2023년 강진군 자체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저력이 있는 비영리 봉사단체로,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수행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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