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임회 호구마을에 사시는 90대 조할아버지는 와상의 박할머니를 간병하며 어떠한 외출도 어떠한 자기관리도 포기하며 사시는 분입니다.
도와드리고자하면 항상 거부하시며 마다하셨는데 임회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의 진심을 느끼시곤 드디어 마음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마당까지 나오는 것도 매우 오랜만이셨을텐데
잘 협조해주신 덕분에 뷰티살롱 오픈 완료👌

한파뉴스가 연일 계속되었음에도
따뜻한 햇살이 복지기동대와 조할아버지를
축복해 주는 것 같네요❗️

머리를 깔끔하게 싹둑싹둑✂️
한참 길어진 손톱을 싹둑싹둑👏
오랜 세월 방치된 수염도 싹둑싹둑🪒

산신령 저리가라하시던 조할아버지셨는데
이젠 청년이라해도 될 만큼 멋져지셨어요👏👏

짧아진 머리에 군대이야기를 꺼내시는 걸보니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정말 많이 친해지신 거 같아요~~~
복지기동대가 자식처럼 찾아뵙고
그 마음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드릴께요💪🏻

행복의 쌍따봉👍👍
행복의 미소에 저희 마음도 뿌듯하네요~

오늘도 임회복지기동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