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부터 벼르던 집입니다
작년 이맘 때 이장께서 도움을 요청한 집이었으나
집주인이 자기 혼자 하겠다고 도움을 거부하셨어요
올 해 여름 부터 선풍기도 갖다 드리고, 소방관과 함께 화재감지기 작동 여부도 봐 드리고, 새마을협의회 LED방등도 재능기부자님과 달아 드리고
계속 집 안에 들어 갈 기회를 만들고, 안부 살펴 드리며
드디어 청소 동의 서명을 받아서 청소 들어가려 했는데,
1년 반 전 부터 땅속 배관 누수로 계량기를 잠가 두고 생활 하신다는 것입니다
물이 있어야 청소하니,
추석까지 대강 버릴 짐은 정리 해 두라하고 기다리던 중
드디어 오늘 집주인과 복지기동대원께서 수도 공사를 해서 집 안에 물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기쁘게 욕실 청소 해드리고,
기동대원께서 낡은 문고리들도 새 것으로 교체 해드리고
해질녘 돌아왔습니다
이제 대청소와 도배가 남았네요
다음 주에도 도움의 손 잡아드릴께요
현경면 봉사자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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