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이장님께서 알려주셔서 뇌병변 장애를 가진 아버님 댁을 방문했어요. 무려 1997년에 구입한 에어컨을 쓰고 계셨는데, 시원하지도 않고 작동이 잘 안됐어요. 아버님이 병원에서 퇴원하셔서 집에서 생활하실 예정인데, 여름에 에어컨이 안 되면 건강이 걱정되는 상황이었어요. 어머님도 작년에 어깨 수술을 하셔서 몸이 불편하신데 간병까지 하셔야 하는 상황이라 마음이 쓰였어요. 그래서 복지기동대에서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해드리고, 오래된 에어컨도 수거해드렸답니다. 퇴원 전에 설치를 마쳐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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